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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의 스마트폰 몰래 엿보는 도청 어플 사용법 및 스파이앱 다운로드 핸드폰도청장치-훈민정음 상주본 소장자 배익기(55) 씨가 29일 1천억을 받아도 국가에 귀속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.